유사과학에 관한 책을 쓴 과학저술가 박재용님 께서는 '전문가 집단' 이란 개념을 강조하셨습니다. '한의학' 예를 든 부분에서 스터디 멤버들이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뇌/신경 과학에 대한 책을 쓴 신경과학자이신 송민령님 발제에서는 '교육' 과 관련된 예가 많아서, 아이를 키우는 멤버들, 교직에 있는 멤버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물리학과, 통계학과에서 대학원생활을 하고 있는 김정호, 박상호님의 발제는 연구자 정체성에서 유사과학을 어떻게 다룰 것 인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회차에서는 장준오님께서 유사과학의 끝판왕 창조과학을 다루고, 과학철학자 전현우님께서 그동안의 논의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