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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2021/04/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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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지난 2020 년 5 월 18 일 KAIST 본부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학생 처우 개선을 위한 '신의 존중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헌장은 ▲최소 연구 장려금 지급 ▲연구과제 참여 시간과 휴가 보장 ▲졸업 기준 명문화 ▲학생의 조교 및 연구과제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SC 청년위원회는 이와 같은 약속이 헌장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헌장 내용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항목은 '휴가 보장' 부분입니다.
지난 2018 년 여름, ESC 청년위원회에서는 대학원생 회원들의 휴가 실태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설문 결과 대학원생들은 법정 휴가 일수인 15 일에 한참 못 미치는 한 해 평균 6.7 일의 휴가를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의 존중헌장'이 이러한 우울한 숫자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신의 존중 헌장'이 전국의 다른 대학들에서도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SC 청년위원회도 대학원생 처우 개선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분들께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2020 년 5 월 25 일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청 년 위 원 회
[논평]KAIST '교수와 학생의 신의 존중 헌장' 선포를 환영합니다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학 내 약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은 방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선제적인 공동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확진자 확인 즉시 휴교 조치'로 대변되는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은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휴교 기간에 대학원생의 출근을 강요한 일부 교수들의 비협조적인 자세는 대학 사회에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ESC 청년위원회는 전국의 각 대학 및 구성원 여러분께 촉구합니다. 대학원생이나 비정규직을 비롯한 학내 상대적 약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해 주십시오. 일련의 조치는 학내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관되게 수행되어야 하며, 불가피한 예외사항은 극히 엄격하게 제한되어야 합니다. 또한 적확한 조치의 실효성이 희석되지 않도록,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한 외신은 "한국이 높은 진단 능력, 자유로운 언론 환경, 민주적인 책임 시스템 등을 갖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관-민 협조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ESC 청년위원회는 각 대학에서도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대응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대학 운영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0. 2. 26.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청년위원회
[논평]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학 내 약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