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는 여전히 남녀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과학기술계에서 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30%에 미치지 못하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이 비율은 더 크게 감소합니다. 여성 연구자의 경제활동 비율은 20대에서 75.3%, 3~40대에서 60%대, 50대에서 55%입니다. 남성연구자의 경제활동 비율이 30~50대에 걸쳐 90% 이상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 차이는 현격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과학기술계의 많은 여성들 역시 직장 내에서의 다양한 성차별적인 사회적 압력 때문에 경력을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합니다.